국문법 실력 측정 공지/잡문

 수고하셨습니다. 문제의 정답과 채점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:
 전체 20개의 문항 중 14개를 맞히셨습니다. (상위 11%)*

 

 온라인 활동에서 맞춤법, 문법에 대한 제 방침은 '나는 신경쓰되 남에겐 강요하지 말자' 인데요. 사실 강요할 수 없는 이유는 저 스스로가 너무 엉망이라서죠ㅠ; 맞춤법 틀린 걸 지적하는 글에서 맞춤법이 틀려버리면 그게 무슨 창피야ㅠ;

 쪽팔려서 채점 결과는 도저히 못 옮기겠음ㅠ;

 띄어쓰기는 그나마 좀 자신있었는데 그것도 하나 틀리고ㅠ;
 사이시옷 너무 싫어ㅠㅠ;

 발음은 더 싫어ㅠㅠㅠㅠㅠㅠ; 아놔 난 저렇게 발음한다고ㅠ;아 그래서 남들이 내 말을 잘 못 알아듣나-_-

 님들도 해보셈-_-/  http://hahong.org/korean/

 사전 보지 마셈!!!-_-+


 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띄어쓰기와 사이시옷은 좀 애매해요.

 띄어쓰기는 규정 자체가 애매하죠. 이를테면 '쉴새없이' 의 경우 각각 문장 성분으로 볼 경우에는 '주말에도 전혀 쉴 새 없이 일했다' 라는 식으로 각각 띄어 써야 하지만, 합성어로 볼 경우에는 부사 한 단어로 취급해 '쉴새없이 눈이 내린다' 처럼 붙여써야 하거든요. 사전에 '쉴새없이'라는 단어가 있으니까요-_-; 때문에 같은 문장을 두고도 이걸 문법적으로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. 사실상 복수 정답이 인정되는 거죠. 제가 틀린 것도 사실 이런 경우임-_-+ 그러니까 맞은 거임ㅠㅠ;

 사이시옷은 규정 자체는 존재하지만 그 규정이라는 게 너무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서;
 '수캉아지는 갯과입니다' 이게 어떻게 맞는 말이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; 진짜 전 알아도 이렇게 못 쓰겠습니다;

 그리고 모든 규정에 '관용적으로 굳어진 표현은 그대로 쓴다' 라는 만능조항이 있어서리; 오히려 원칙 너무 따지다 '예외' 두 글자에 바보 되는 경우가 흔하죠; 

 단어 표기법은 그나마 사소하고, 문법 쪽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 국어학자들 간에도 치열한 논쟁이 벌어지는 부분도 많더라고요. 전에 '다/이다'의 용법 차이를 좀 알아보려다 그냥 뻥져서 나왔음-_-; 지금도 정확히 모르겠어요 그건;

 에이, 짜증나… 그래도 계속 신경은 써야겠지만, 완성을 목표로 잡을 수는 없는 게 올바른 국어 사용인 것 같습니다ㅠ;

덧글

  • ORAN氏 2009/05/04 13:01 # 삭제 답글

    발음 한두개빼고 다틀렷-_-
    오수태보다 못나오다니 굴욕이군=_=
  • 오스테 2009/05/04 20:38 #

    ㄲㄲ 다 맞는 사람도 많음 우리 공부 좀 합시다-3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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